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ADHD 과잉행동장애 증후군 고양이를 활발하게 만드는 질환들과 갑상선 기능항진증 지각과민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활동적이라면 사실 그것도 질병일 수 있다는 거 혹시 아시나요?
간혹 고양이가 너무 활동적이어서 힘들다는 보호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요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막 뛰어다니면서 소란을 피운다고 합니다.
야생 고양이의 하루 평균 활동량은 전 전체 시간의 15% 이내로요 평균 3시간 정도를 사냥하거나 탐색하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내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사냥 활동을 안 하는 고양이도 하루 중 일정 시간은 움직이고 활동을 해야 하며 그중 30분 정도는 우리가 우다다라고 하는 몸에 쌓인 에너지를 풀기 위해 폭발적으로 움직이는 이런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럼 고양이를 과하게 활동하게 만드는 어떤 질병이나 혹은 활동 장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사회화 시기와 성격형성의 과정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사회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도대체 사회화 시기라는 게 무엇이고 이때가 왜 중요하며 이때 성격이 형성되는 이유에 대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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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노령의 고양이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계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의 분비가 높아지고 신체의 대사가 활발해져서 심장이나 간, 신장 같은 곳에 영향을 미치는 그러한 질병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생체시계를 돌리는 것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갑상선이 항진되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은 생체 시계가 빨리 돌게 되고 이로 인해서 활력이 넘치고 온몸에 대사는 대체로 빨라지고 활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간이나 심장 혹은 콩팥 같은 것은 결국은 무리가 가게 되고 결국은 수명은 짧아지게 되는 겁니다. 일종의 몸의 생체 시계를 빠르게 돌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호흡 수나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도 높아지며 이전보다 많이 먹고 많이 마시지만 몸의 대사율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에 살은 찌지 않는 이러한 병입니다.
당연히 몸의 대사율 증가에 따라 활동력은 눈에 띄게 증가하게 되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지나치게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때때로는 굉장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증상이 더 진행하게 되면 털은 윤기를 잃고 탈모가 진행되기도 하며 신체의 여러 장기들에 무리가 오기 시작하면서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다가 오히려 활력이 종국에는 떨어집니다.
무기력해지게 되는 겁니다.
만약 8살 이상의 고양이가 갑자기 지나치게 활동성이 증가했다면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며 8살 이상의 고양이는 종합검진을 할 때 갑상선 검사를 반드시 포함해서 받아보셔야만 합니다.
8살이 넘은 노령기에 접어드는 고양이가 그냥 활발해지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지각과민 증후군
고양이의 지각과민 증후군 펠라인 하이퍼 센스 신드롬 FSH라고 합니다.
혹은 리플백 신드롬 등이 물결치는 증후군 이렇게 불리는데요.
주기적이고 자주 피부를 움찔거리거나 꿀렁거림, 과도한 구르밍, 꼬리 쪽 꼬리 깨물기, 자해 또 혹은 이유 없는 공격적인 행동, 이유 없는 울음 갑자기 뛰어다니기 이런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고 다양하지만 그중에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실내 거주 환경이 풍부하지 못해서 생기는 이런 행동학적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양이 지각과민 증후군의 원인은 특별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단지 알려진 것은 주로 1살 이상의 모든 연령대의 고양에서 생기며 주로 1에서 2분 정도의 돌발적인 증상을 보이다가 없어진다. 이 정도입니다.
경증의 흔한 증상은 피부가 물결치듯이 꿀렁꿀렁 움직이고 갑자기 막 긁거나 갑자기 동공이 확대되며 놀란 듯이 한곳에 집중하거나 꼬리를 심하게 치고 우다다를 하는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동공이 확장된 채 침을 흘리거나 심하게 울기 시작하고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나도록 긁거나 물어뜯거나 자해를 하기도 합니다.
강박적으로 스크레치를 하기도 하고 발작과 같은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주 짧은 시간인 1분 이내에 나타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능청스럽게 모든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주로 샴이나 버만, 러시안블루 종에서 주로 많이 보이는 유전적인 특징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 재밌는 사실은 샴이나 버만, 러시안 블루가 모두 강박증 소인이는 이런 품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도 이러한 여러 가지 증상들로 미뤄보면 고양이의 지각과민 증후군도 일종의 강박증의 한 종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신경성 통증으로 이런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는 그런 학자들도 요즘에는 있습니다.
세 번째 과잉 행동장애 사람으로 치면 ADHD입니다.
주의력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이상행동 장애를 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는 강아지나 심지어 우리 고양이들에게도 이러한 과잉 행동장애가 나타난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고양이 ADHD의 특징을 보면 집중력이 부족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학습이 거의 불가능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편하게 쉬지도 못하며, 심지어 벌을 주거나 야단을 치거나 혹은 고양이 의사에 반해 교정을 하려고 하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돌변한다는 특징이 이 ADHD가 있는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 때부터 또래의 다른 고양이들보다 차분하지 못하고 과잉 행동을 주로 합니다.
선천적인 질환이라 사람의 어린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부터 증상을 조금씩 보이게 되는 겁니다.
스스로의 움직임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놀이를 끝내지도 못합니다.
자다가도 작은 소리에도 금방 눈을 뜨며 지나치게 반응하기도 하고 외부의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을 하고요 수면 시간 역시 굉장히 짧은 편에 들어갑니다.
심하게 스크래치를 여기저기 하기도 하고 물건을 다 부수기도 합니다.
사냥 놀이 도중에는 너무 쉽게 흥분하여 종종 집사를 대상으로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내 고양이가 지나치게 활발하여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우선 동물병원에 방문하시어 상담이나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이것이 질병인지 아니면 그냥 지나치게 활발한 정도인지를 진단을 하고 바로 위에서 설명한 그러한 증상에 해당이 된다면 치료를 해줘야 하는 겁니다.
갑상선 항진증이 진단이 되면 갑상선의 기능을 조절하는 약을 평생 복용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과잉행동장애나 지각과민증후군이라면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혹은 뇌전증 약이나 진통 작용을 하는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문제이든 뇌 변연계 이상이든 일단 고양이의 삶의 질이 저하되었다고 판단이 된다면 이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약물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인 처치를 해 주는 것이 고양이의 행복과 또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고양이를 갑자기 지나치게 활발하게 만드는 몇 가지 질환들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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