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아지 산책: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강아지와의 산책은 특히 주의가 필요한 활동입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강아지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산책 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폭염의 정의

기상청에서 정의하는 폭염은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발령되는 폭염주의보와 35도 이상일 때 발령되는 폭염 경보로 나뉩니다.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에 바람과 습도를 고려하여 우리 몸이 느끼는 온도를 의미하며, 이는 강아지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강아지가 더위에 취약한 이유

강아지는 털이 많고, 땀을 흘리지 못하기 때문에 체온 조절이 어렵습니다. 사람은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지만, 강아지는 혀를 내밀고 헐떡이며 침의 기화로 체온을 낮추려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더운 날 산책을 시키면 강아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안전한 산책 온도

1. 24도 ~ 27도: 이 온도대에서는 일반적인 건강 상태의 강아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어린 강아지, 단두종, 비만견 등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늘에서 충분히 쉬게 하고 수분을 자주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2. 28도 ~ 31도: 이 온도에서는 산책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대소변을 처리하는 정도로만 산책을 하고, 단두종이나 비만견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32도 이상: 이 온도에서는 산책이 금지됩니다. 강아지의 종류나 크기와 관계없이 위험할 수 있으며,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강아지가 더워할 때 증상

산책 중 강아지가 혀를 길게 내밀고 헐떡이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즉시 산책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침 흘림, 비틀거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무더위 속에서 강아지와의 산책은 신중하게 계획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적절한 온도아 환경에서 즐거운 산책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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